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나 (월)/스페인(with 리스본)

스페인과 껍스와 나(4)


우리는 다음 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6시 반에 택시를 타고 알함브라 궁전으로 떠났다.

( 시내에서 알함브라 궁전 입구까지 택시비는 8유로가 나왔다.)


그 이유는 버스 첫차가 7시에 있다고 들어서

7시 전에만 도착하면 무조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7시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그래서 비교적 사람이 적다는 매표기계줄을 스려고 했는데,

매표기계 건물을 뱅둘러서 건물 뒷편에서부터 서야 됬다.


택시나 버스정류자에서 내린다면 들어가자마자

왼쪽 입구 앞에 무인 티켓머신이 있는 건물이 있다.


맨앞부터 100명이상의 대기인원이 있었다.


이 건물을 둘러쌌다.


사람이 너무 많길래 앞쪽에 계신 한국인분들께

몇시부터 기다리셨냐고 물으니, 6시부터 계속 줄스고 계셨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고 다음날 오려고 했는데!


그 모습이 측은해 보였는지, 본인들 티켓 끊는김에 같이 끊어주기로 하셨다.

그 답례로 우리는 맞은편에 있는 간식파는데서

간단히 커피와 빵을 사다 드렸고, 무사히 오전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맨 앞에는 전문적으로 티켓을 대량구매하는 꾼들이 많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구하기가 힘들어 진다고 하였다.)


무사히 오전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같이 티켓구매한 사람들과 구경을 같이 하기로 하였고,

헤레날리페부터 아래쪽으로 구경을 하였다.



아침에는 구름이 많이 껴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좋아졌다.


헤렐날리페는 큰 정원인데, 참 관리하기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알함브라궁전은 전체적으로 밋밋한듯 화려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오전에는 궁전관광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 후 같이 동행한 일행중 일정이 맞는 몇명과 야경을 같이 보기로

약속을 하고, 나와 껍스는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츄러스로 점심을 때우고, 맥주 몇잔을 마신뒤 낮잠을 잤다.


츄러스는 따뜻한 초콜릿과 같이 나와서 찍어먹는다.

츄러스가 기름지고 달고 양도 많아서, 배가 많이 불렀다.

적당히 먹고 싶다면, 1인분을 시켜 나눠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사진상의 츄러스는 2인분이며, 8유로이다.)


숙소로 가는길.


그 후에는 야경을 보기위해 낮에 봤던 동행들과 만나서

맥주와 간단한 요기를 하고, 알바이신 지구로 걸어갔다.

(알바이신 지구는 골목골목이 헷갈리고,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하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럿이서 가고 구글맵을 따라 가니까

별 문제없었다.)


알바이신지구 뷰포인트에서는 사람이 많이 있었고, 알함브라궁전을 맞은편에서

볼수 있고, 그라나다 시내또한 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