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이베이

대만과 크롱맨과 나(5) 이날의 숙소는 Airbnb를 사용해봤습니다. 위치는 조금 외곽인 101타워 근처였지만, 전철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했죠.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쌌기때문인데, 1박에 2층 침대가 있는 방 하나가 3만 원이었습니다. 2층 침대가 있는 방인데, 책상과 옷장이 따로. 거기다 거실도 마음대로 쓸 수 있고, 세탁기도 써도 된다고 했습니다. 친절한 주인아조씨. 후기를 봤을 때 중국어가 90%이고, 영어가 10%였어서 조금 걱정도 되긴 했는데, 주인아저씨가 매우 친절한 사람이고, 영어도 좀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여기에 한글 후기 올린 건 저뿐이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새로운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이날은 단수이를 갔습니다. 원래는 단수이를 이것저것 먹으면서, 천천히 .. 더보기
대만과 크롱맨과 나(4-2) 그리고 지우펀 이곳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인데, 진과스가 탄광이다 보니, 힘들고 지친 남성들이 많았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일본식 건물들이 많은 홍등가이다. 지금은 관광지로 만들어 놨기 때문에 홍등가의 기능은 없어진 상태이다. 예쁜 곳이다. 날씨가 좋아서 예쁘다. 날씨가 좋아서 예쁘다.(2) 땅콩 아이스크림. 이곳이 원조라더라. 맛있다. 다른 데서 먹어도 맛있다. 이곳은 통로가 좁은데, 사람도 많아서 길을 잃기 쉽다. 사람이 굉장히 많다. 마지막으로 예류 예류는 지질공원으로 자연경관과 많은 돌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런저런 돌들이 많은데, 각자 이름이 하나씩 다 붙어 있는듯하다. 생각보다 넓었기 때문에, 버스투어 시간상 다 볼 수는 없었고, 대강 훑어보고 나왔다. 역시나 흐리.. 더보기
대만과 크롱맨과 나(4-1) (이번 포스팅은 4일차에서 버스로 타이페이로 이동하면서 끝났으니 이어서 4일차 저녁부터 가겠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타이페이 메인 역이었는데, 건물 자체가 너무 복잡해서 택시를 타고 첫 번째 숙소가 있는 시먼역으로 이동하였다. (*이날 밤부터 크롱맨이 대만에 도착해서 여행에 합류하기로 하였는데, 그 친구가 배낭여행이 처음이라고 해서 4박 5일간 매일 다른 종류의 숙소를 예약해서 매일 옮겨 다녔다. - 여러 종류의 숙소를 체험해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예약했지만, 숙소는 하나로 정해두는걸루.........) 어쨌든 시먼에 있는 자그마한 비즈니스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타이페이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여기서 신기한 점은 여기저기서 음식을 사 와서 맥도날드에서 자리를 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