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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 (월)/대만(2016.3月)

대만과 크롱맨과 나(4-1)


(이번 포스팅은 4일차에서 버스로 타이페이로 이동하면서 끝났으니
이어서 4일차 저녁부터 가겠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타이페이 메인 역이었는데,
건물 자체가 너무 복잡해서 택시를 타고 
첫 번째 숙소가 있는 시먼역으로 이동하였다.

(*이날 밤부터 크롱맨이 대만에 도착해서 
여행에 합류하기로 하였는데, 
그 친구가 배낭여행이 처음이라고 해서 4박 5일간 매일 다른 종류의
숙소를 예약해서 매일 옮겨 다녔다.
- 여러 종류의 숙소를 체험해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예약했지만,
숙소는 하나로 정해두는걸루.........)

어쨌든 시먼에 있는 자그마한 비즈니스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타이페이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여기서 신기한 점은 여기저기서 음식을 사 와서
맥도날드에서 자리를 잡고 먹었는데, 
대만의 문화는 그래두 된다길래 그런가 보다 했다.
저녁으로는 삼미식당에서 사온 연어초밥을 먹었는데,
연어초밥 한 개가 주먹 크기만 했다.
그 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근처의 삼 형제 빙수집에 가서 
맹고 빙수를 먹었다.

저녁부터 맹고빙수까지는 친구와 친구의 교회 친구들과 같이 먹었고,
이후로는 친구와 용산사에 들려 용산사 구경을 하고,
근처에서 발 마사지를 받았다.


등불로 만든 손오공.


등불축제 기간은 지났지만, 용산사의 등불은 꺼지지 않았다.


불교와 도교의 적절한 배합.


그 후에는 친구와 여행자들이 모여있는 술자리에 합석해서
술을 마시고, 새벽에 대만으로 온 친구를 만나서 숙소로 돌아왔다.




그 다음날 되자 우리는 숙소를 또 옮겨야 했기 때문에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버스투어를 하러 메인 역으로 갔다.

(*원래는 다들 쿠팡 같은 곳에서 버스투어를 예약하고

온다고 하던데,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갔기 때문에

현장 결제를한 뒤 투어에 참가하였다. 

*여행을 3월 초에 갔기 때문에투어객이 많지 않아

남는 자리가 많았다.)


이 버스투어는 타이페이의 대표적인 근교 투어로
여류, 스펀, 진과 스, 지우펀을 간다고 해서

예스진지투어로도 알려져 있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스펀!

날씨가 조금 흐리지만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유명하다던 닭 날개 볶음밥.


천등을 날릴 수 있다. (4가지 색상, 200TWD)


스펀은 천등날리기로 유명한데, 천등날리기로도 유명하고
천등날리기가 유명하다.
(*밤에 본다면 더 예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은 진과스!
이곳은 원래 황금을 캐던 광산이었는데,

폐광이 되자 관광지로 만들었다.


일제시대에 지어졌기 때문에

일본식 건물양식이 주변에 많이 남아있다.


그리고, 황금 박물관은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이라 열지 않았다.*^^*


이렇게 황금박물관이 휴관인 날은 진과스를 가지 않고,
고양이 마을을 가곤 한다는데 우리는 벚꽃이 폈다고 진과스를 갔다.


광부 도시락통,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광부 도시락, 시간대가 애매해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일본풍의 시바견이 지나가고 있다.


그래도 올해 본 첫 벚꽃.


꽃이 피긴 폈는데, 활짝 피진 않았다.


날씨까지 흐리니 더욱 좋았다.^ㅇ^


꽤나 높은 곳에 위치해있다.


일본의 누군가가 살았다던 곳.


*사진이 모두 올라가지 않아서, 4-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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